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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0 18: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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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주시

[조헌덕 기자]경북 경주시 경주시보건소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불국동 시래경로당)을 찾아 자원봉사를 통한 ‘뇌튼튼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은 경북도와 경주시보건소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앞서 지난 5월 경주시보건소와 경주여자정보고는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학과 특성을 살린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졌고, 보건간호과 학생들의 혈압측정과 보건교육 후 영유아보육과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종이접기, 풍선아트 등을 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주여자정보고 학생들은 오는 10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총8회에 걸쳐 시래경로당을 방문해 다양한 보건교육 및 만들기 수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남미경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역사회와 다함께 만드는 치매돌봄 공동체의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치매 예방을 넘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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