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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1 11: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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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나주시

[정기복 기자]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주민의 관심 제고와 이해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

나주시는 그동안 일회성으로 운영해오던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올해부터 (사)지역미래연구원 참여예산센터에 위탁, 찾아가는 교육 방식을 통해 주민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예산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11일 영산동 주민센터에서 시작되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오는 14일 금남동 나비센터 준비관과 산포면복지회관에서, 20일 빛가람동주민센터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지방예산의 이해, ▲참여예산 우수활동 사례, ▲참여예산 제안서 작성절차 및 편성흐름도 등으로, 예산에 대한 기초 개념 정립과 함께 참여예산위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는데 주안점을 뒀다.

한편, 나주시는 보다 폭넓은 계층의 교육 참여를 위해 12일 오후 5시부터 금성고등학교 자율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 교육과 정책제안 실습 등을 통해 직접 예산사업을 제안하는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서는 나주시 소관부서에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해, 타당성이 인정되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참여예산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주민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행정 주도의 일방적 예산편성이 아닌,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다양하고 유익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사업'은 오는 8월 31일까지 읍.면.동사무로 신청하거나 모바일 앱 ‘나주소통’, 나주시 홈페이지를 활용해여 접수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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