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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4 09: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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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경산시

[이계성 기자]경북 경산시가 귀농 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키 위해 마련한 2017년도 귀농귀촌학교 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지난 13일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증 수여 및 개근상 시상, 격려사, 수료생 답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서는 전 교육과정에서 중도 포기자가 발생치 않아 당초에 수강 등록을 한 90명 모두가 수료했다

수강등록 당시의 희망작목에 따라 과수과정과 채소특작 과정으로 분리 운영한 올해 귀농.귀촌학교는 지난 3월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수료식까지 총 16회, 80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수료생 중 23명이 개근상을 수상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예년보다 높은 출석율을 보였다.

올해 운영한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공통과목으로 우리시의 귀농정책과 농지제도 및 농업회계, 내 토양 바로알기, 유용미생물 활용,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 등 초보 귀농인들의 농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전문과목으로는 해당 과정별로 주요작목에 대한 재배기술 이론 및 현장 교육과 함께 관내 선진농가 및 선배 귀농인의 성공사례 청취 등 영농경험이 부족한 초보 농사꾼들이 쉽게 이해하고 직접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돼 귀농.귀촌인들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영조 시장은 수료식 격려사에서 “이번 귀농.귀촌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습득한 각종 유용한 정보들을 활용해 제2의 인생이 우리지역 농촌에서 꽃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귀농귀촌학교 운영이 단순한 교육으로만 끝내지 않고 이들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영농현장 컨설팅은 물론 자율적인 동아리모임 결성, 추수교육 및 상담, 귀농정착자금 지원 안내 등을 통해 우리지역 농촌에서 안정적인 연착륙이 가능토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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