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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4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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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울릉군

[임정기 기자]경북 울릉군(군수 최수일)과 울릉군수화통역센터(센터장 안수곤)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울릉군수화통역센터에서 울릉군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 및 난청인,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청기무료수리사업 및 무료청력검사를 실시했다.

매년 7~8월경에 실시되는 사업으로 육지에 나가지 않고도 보청기업체와 협력해 울릉도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보청기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들과 난청인들의 수고로움과 경비를 덜어줘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군이 다른 시.군에 비해 장애등급을 받은 비율이 낮다”면서, “실제 청각장애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울릉군수화통역센터는 청각장애가 의심되는 50여명을 대상으로 청력검사를 실시했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청각장애인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8명 중 5명의 난청인들을 포항의 이비인후과병원까지 동행해정밀진단과 함께 장애등급을 받을 수 있는 도움을 주기로 했다.

울릉군수화통역센터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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