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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4 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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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일 기자]외교부는 14일 여직원 성폭행 의혹으로 국내 소환된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대사관 소속 외교관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검찰에도 고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이틀에 걸친 조사를 거쳐 오늘 오후 해당 외교관에 대해 중징계 의결 요구를 결정하고 징계위에 회부했다”면서, “피해자의 동의를 받아 대검찰청에 해당 외교관을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해당인은 조사 과정에서 혐의 사실을 모두 부인했지만, 관련 증거와 피해자 진술로 볼 때 범죄 혐의가 명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외교부는 에티오피아 주재 대사관 간부인 외교관 A씨가 지난 8일(현지시간) 함께 만찬을 한 여직원을 성폭행했다는 피해자 측 제보가 접수됨에 따라 A씨를 국내 소환해 조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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