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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4 21: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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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김진산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일본 국토교통성(대신 이시이 케이치)은 14일부터 16일까지 한국 제주도에서 ‘제32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 및 ‘2017 한일관광교류확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제32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에는 문체부 황성운 국제관광정책관과 일본 국토교통성 카와라바야시 야스토 심의관을 대표로, 양국 관광공사, 관광업계 및 항공업계, 지방자치단체 등 각계에서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다.

양국 정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한일 관광교류 확대와 관련한 정책을 발표한다.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및 관광올림픽 추진 현황을, 규슈관광추진기구는 규슈 관광 현황과 규슈 관광 추진 기구의 추진 체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 정부 대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협의하고 서명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교류의 역사와 현황을 되짚어 보고, 새로운 목표인 ‘한일 관광교류 천만 명’ 달성을 위한 양국 올림픽 계기 협력 강화, 지방관광 활성화 등의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최근 사회 변화에 따른 국민의 휴식권으로서 관광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양국 교류 증진 및 환대 분위기 조성을 화두로 삼아 논의를 확장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주최로 진행되는 ‘2017 한일관광교류확대 심포지엄’에는 양국 정부 대표와 일본정부관광국(JNTO) 마츠야마 료이치 이사를 비롯해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전국여행업협회(ANTA) 등 양국의 관광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일 관광교류 새로운 50년의 협력과제’를 주제로 업계 관계자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 한일 관광흐름(트렌드) 변화 및 교류 활성화 방안, ▲ 올림픽 계기 지역관광 활성화, ▲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관광산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한국 측에서는 이미순 오마이트립 대표이사,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이경상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일본 측에서는 후지타 카츠미 잘팍(JALPAK) 사장, 이토 사토시 일본정부관광국 차장, 스즈키 다카시 토판 프린팅(Toppan Printing) 본부장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일 관광교류 천만 명이라는 목표 달성도 중요하지만 내용적 측면에서 양국 간 균형 있는 교류가 이루어졌을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날 것”이라면서, “양국 국민들이 부담 없이 서로의 나라를 방문하고 문화적 교감과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이번 협의회와 심포지엄을 바탕으로 한일 간 정책 공유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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