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경시

[송영진 기자]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기획사업‘이웃사랑 수호천사 릴레이’가 전광진 문경시 미래전략기획단장, 최대수 농업회사법인문경愛 대표, 김경섭 금호건설공업 대표, 남기호 세종건설(주) 대표와 함께 훈훈한 사랑을 전파했다.

이번 릴레이 대상자는 자녀가 갑작스럽게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모친이 일을 중단하고 병수발을 하고 있어 생계.의료비가 필요한 가구, 가족 간의 불화로 실질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가구, 자녀의 실직으로 경제적인 지원이 끊겨 만성질환에 따른 의료비가 부담 되는 가구, 누수로 인해 집안 내부에 얼룩과 곰팡이가 피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가 선정돼 각 가구에 3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날 후원자로 참석한 남기호 세종건설(주) 대표는 지난 2월 문경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장으로 취임하면서 받은 쌀 화환을 기부, 이어 4월에는 자율방범연합대 대원들과 (재)문경시장학회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김경섭 금호건설공업 대표도 지난달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해 연이은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문경시청 7번째 릴레이 주자인 전광진 미래전략기획단장은“릴레이에 참여해 직접 대상자 가구를 방문하고 후원금을 전달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윤환 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나눔의 확대를 위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후원자 분들이 앞장서 다양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문경시만의 특색 있는 기부문화가 잘 정착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