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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5 21: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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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익산시

[김용윤 기자]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14일 서울 여의도를 찾아 보건복지부 차관을 만나 지역의 현안사업인 화장품원료 생산시설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지리산 천연물 기반 화장품원료 생산시설은 남원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마무리 짓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2년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국비확보 출장은 문재인 정부 정채기조의 변화로 인해 보건산업진흥 예산이 삭감되고 남원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 화장품산업 진흥을 위한 예산을 요구하고 있는 어려운 예산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적극적인 국비확보 행보로 풀이된다
.


남원시 관계자에 의하면
, 지리산에는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이 있는 680종의 자원식물이 자생하고 있다고 한다. 남원시는 이에 착안해 주요 대상 종을 선정하고 소재원료를 개발키 위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오는 9월 글로벌 코스메틱 컨버전스센터 준공을 기점으로 이와 관련한 본격적인 연구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남원은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화장품산업육성시책 시행을 위해 시 출연기관으로 설립하고 남원 지리산권에 자생하는 식물자원에 대한 1차 분류작업을 이미 마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산시설은 일련의 계획 속에서 지리산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원료 재배 및 공급기반 확보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면서, “원료재배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귀농귀촌 시책추진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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