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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5 2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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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동군

[이성복 기자]지난해까지 황금(黃金) 재첩만 캐던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가 올해는 은(銀) 재첩 캐기로 확대돼 풍성함을 더한다.

경남 하동군은 오는 21일붙터 23일가지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에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는 ‘가자! 알프스 하동, 찾아라! 황금재첩’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재첩축제의 유일한 대표프로그램으로, 황금재첩 찾기가 지난 2번의 축제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올해는 기존의 황금재첩에 은 재첩을 더해 관광객에게 행운의 기회를 넓혔다.

황금.은 재첩 찾기는 송림 앞 백사장과 강 경계지점의 물속 모래밭에 미리 뿌려놓은 FRP재질의 황금.은재첩 모형을 찾으면 재첩모양의 진짜 순금 및 은 1돈(3.75g)을 준다.

황금재첩은 지난해와 같이 200개, 은 재첩은 400개이다. 황금·은 재첩 찾기는 축제 사흘 동안 매일 열린다.

첫 회는 개막일인 21일 오후 3시부터 30분간 진행되고, 둘째 날과 셋째 날은 각각 오전.오후 한 차례씩 하루 두 차례 30분간 진행된다.

황금.은 재첩 찾기는 행사 당일 참가 인원수에 따라 첫날은 황금 30∼40개와 은 50개, 둘째 날과 셋째 날은 회당 황금 30∼40개와 은 60∼80개가 각각 뿌려진다.

회당 최대 수용 인원은 1000∼2000명으로, 1명당 금 1개, 은 1개씩만 인정된다. 또한 재첩 찾기와 별도로 매 행사 전 하동과 재첩 등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사람에게 은 재첩을 선물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두 번의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아 이번 축제에 은 재첩을 추가했다”면서, “시원한 강물에서 피서 즐기면서 황금과 은 재첩을 잡는 행운을 누려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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