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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5 22: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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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홈페이지

[문순매 기자]프랜차이즈 업계가 가맹본부의 ‘갑질’ 등 업계의 적폐 해결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 갑질 논란과 체질 개선 해결책으로 가맹본사와 가맹점의 물품 공동구매, 로열티 제도의 실질적 시행 등을 추진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이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식자재 등 물품 공동구매와 함께 로열티 제도의 실질적인 시행도 추진한다. 공동구매는 가맹본사가 가맹점에 식자재 등을 독점 공급하면서 물류비 등을 빌미로 과도한 비용을 청구해 수익을 남기는 문제에 대처키 위한 방안으로, 가맹점이 물품 구매에 참여하면 공급 가격이 투명해지므로 가맹본사의 갑질을 차단할 수 있다.

로열티는 가맹점이 브랜드 사용, 상품 제조 노하우 등을 받는 대가로 가맹본사에 지불하는 대가로, 선진국에서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입 대부분이 로열티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로열티보다 식자재 공급 등을 통한 수입 비중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가맹점을 제대로 운영할 자격이 없는 가맹본사를 걸러내기 위해 프랜차이즈사업 기준을 강화하는 제도 도입도 당국과 국회에 건의키로 했다. 협회는 국회와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사업 기준을 강화하는 법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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