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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7 10: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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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교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조달청장에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병무청장에 기찬수 전 육군수도군단 부군단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차관급 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농촌진흥청장에는 라승용 전 농촌진흥청 차장이, 산림청장에는 김재현 건국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교수가, 기상청장에는 남재철 현 기상청 차장이 각각 발탁됐다.

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는 오동호 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이, 국립외교원장에는 조병제 전 주말레이시아 대사가,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배기동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박춘섭 신임 조달청장은 충북 단양 출생으로,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과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을 거친 예산 관련 정통 관료 출신이고, 기찬수 병무청장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국군기무사령부 1처장, 참모장과 육군수도군단 부군단장을 거쳤고며 에너지 관련 기업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전북 김제 출신인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과 차장, 국립농업과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전북대학교 원예학과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희망제작소 부소장, 생명의숲 국민운동 운영위원장 등을 지낸 시민단체 활동가로, 건국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남재철 신임 기상청장은 경북 안동 출생으로,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장과 수도권 기상청장, 차장 등을 두루 거친 기상 전문가이고, 경남 산청 출신인 오동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울산시 행정부시장,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을 거쳤으며,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조병제 국립외교원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외교통상부 북미국장과 대변인, 한미안보협력 담당 대사를 거쳐 주 말레이시아 대사를 역임했고, 배기동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을 역임했고, 현재까지 국립박물관 문화재단 이사장과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석학 교수를 겸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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