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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9 08: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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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곤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싱가포르 공영방송 Mediacorp사와 공동으로 온라인 관광 리얼리티 프로그램 ‘#Travel SSBD(Same Same But Different)’의 한국편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인기 DJ 소냐 추(Sonia Chew, 여)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한국을 찾는다.

이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Mediacorp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토글(Toggle)에서 매주 1회 여행 마니아인 진행자 소냐를 통해 유명 관광지에서의 이색 체험기를 보여주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청자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진행자에게 장소정보와 대본을 사전에 제공치 않아, 개별관광객이 관광지에서 겪게 될 상황을 사실감 있게 촬영해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이미 에어아시아(저가항공사/파타야, 자카르타, 쿠칭 등 취항지 홍보), 싱텔(통신사/홍콩, 부산, 대만 등 해외 여행시 로밍폰 상품 홍보), 힐튼호텔(숙박업/도쿄, 오사카 등 호텔 홍보) 등이 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으며, 방송 후 20~30% 매출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한국관광 특집 프로그램은 1편 ‘경주-Treasure Hunt Trough Gyeongju’, 2편 ‘대구-Colourful Daegu(K-Beauty & Fashion)’, 3편 ‘경기-Hallyu Gyeonggi(K-drama & Variety)’, 4편 ‘강원-PyeongChang Winter Olympics and East Coast’ 등 총 4편으로 구성, 개별관광객들을 위한 이색체험과 새로운 관광지 소개를 중심으로 제작된다.

싱가포르인에게 한국은 봄 꽃, 가을 단풍, 겨울 스키 체험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재방문 비율을 높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대구와 경주의 매력을 소개하고, 이미 잘 알려진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우에는 새로운 매력을 찾아 소개하는 것이 이번 방한취재의 목적이다.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윤승환 지사장은 “싱가포르인은 연 평균 약 3회의 해외여행을 즐기는 만큼 늘 새로운 관광지와 새로운 경험을 찾는다”면서, “싱가포르 방한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Mediacorp 등 영향력 있는 매체사와 함께 새로운 한국관광테마를 꾸준히 발굴.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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