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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6 11: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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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조헌덕 기자

[조헌덕 기자]경북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처 복숭아 수입 바이어를 초청해 복숭아 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이번 초청은 별다믄 수출복숭아 영농조합법인에서 의뢰해 수출전문업체인 경북통상을 통해 이뤄졌다. 초청된 바이어는 홍콩의 Ms. Julie Lam과 싱가포르 Ms. Lai Zoey, Mr. Tan Yongming으로 1박 2일 동안 수출 복숭아 단지와 자동화된 선별시설 등을 돌아봤다.

별다믄 영농조합법인은 이미 6월말에 홍콩으로 털 없는 천도계 복숭아를 이미 수출했고, 지난 14일에는 별다믄 수출복숭아 작목반 개소식을 통해 이름을 알리면서 이번 바이어 초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길로 들어서는 계기가 됐다.

주요 일정은 복숭아 수출농가 현지 포장 점검 및 시식회, 복숭아 선별장등을 돌아본 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업무협의 후 저녁은 수출농가와 본격적인 수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수출을 추진한 별다믄 영농조합 대표이사인 정선용(42) 농가는 “경북도와 시의 도움과 여러 회원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로 수출을 위한 기반조성과 준비는 완료됐다.”면서, “이번에 우리 복숭아를 보고가면 수입하지 않고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업체를 통한 소극적인 수출에서 벗어나 해외 수입 바이어를 초청해 우리 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함으로써 신뢰를 구축해 보다 많은 수출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해외 시장에 직접 나가 홍보를 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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