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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8 1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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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교 기자]청와대가 28일 대통령 비서실 내 국가안보실 등에서 발견된 지난 정부 미 이관 대통령 기록물 1,290건을 모두 대통령 기록관으로 이관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관한 기록물은 전체 17박스, 260여 개 철 분량”이라면서, “이미 이관이 완료된 민정수석실과 국정상황실 문건 외에 국가안보실 등에서 발견된 각종 문서와 DVD와 CD, 인화 사진, 근거리 통신용 무선전화기 등 시청각 기록물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어 “국정 기록비서관실에서 그동안 대통령기록관 직원을 파견받아 캐비닛 발견 문건 이관을 위한 분류 및 목록 작성 작업을 해 왔지만 분류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모든 원본 자료를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한 후 분류 및 목록 작성 작업을 계속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관이 완료된 1,290건의 기록물 중에는 안보실에서 발견된 문건이 873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통상비서관실 297건, 여민2관 회의실 38건 등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또 “세부목록 작성과 공개구분 정보가 분류되면, 비공개 정보를 제외한 공개 가능한 기록물들은 정보공개 청구 등을 통해 국민들이 열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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