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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02 03: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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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화 기자]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강원도 평창군은 동계종목 훈련지로서 뿐만 아니라 하계 전지훈련지로서도 각광받고 있다.

평창군에서도 고원지대에 위치한 대관령면은 하계 평균기온이 19℃로 여름에도 선선한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평창군 대관령면에는 이미 7월부터 경주시청, 한국체육진흥공단 등 5개 육상팀이 8월말까지 전지훈련 중에 있고, 한국체대 알파인, 크로스컨트리팀도 7월 중순까지 1차 전지훈련 이후 8월에 또다시 2차 전지훈련을 올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일에는 제21회 전국롤러스키대회와, 20일 대관령하프마라톤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대회와 연계한 스키, 육상종목 선수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초에는 독립야구단 ‘팀레볼루션’ 선수단 11명이 일주일간 평창읍 야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고, 7월 27일부터는 레슬링 국가대표 후보팀 55명과 연습팀 약 200여명이 평창읍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평창군이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데에는 훈련에 적합한 기후조건과 훌륭한 시설을 갖추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관령면에는 국내 유일의 바이애슬론 경기장,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스키점프 센터 등이 있고, 평창읍 평창국민체육센터에는 레슬링 전용훈련장과 영상분석실, 체력단련실과 샤워장등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을 찾는 모든 종목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통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고원전지훈련지 평창으로써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계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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