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8-04 14:43:23
기사수정

[김영언 기자]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의 공식기자회견이 3일 오전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필운 조직위원장(안양시장)을 비롯해 류훈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올해 영화제의 전반적인 개요를 소개하고 프로그램을 최초 공개했다.

이필운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를 통해 젊은 영화인들이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가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 고 밝혔다.

류훈 집행위원장은 “학교 안 밖, 제도권, 다문화 등 다양한 환경 속의 청소년들이 기성세대와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영화제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막작은 몬태나 출신의 쌍둥이 형제 알렉스 스미스, 앤드류 J. 스미스 감독의 ‘워킹아웃’이 선정됐다. ‘워킹아웃’은 부자(父子)의 이야기, 가족의 복원에 대한 얘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이 나왔던 ‘매그니피센트7’의 배우 맷 보머가 아버지 역으로 나온다. 맷 보머의 아버지 역으로는 할리우드 전설의 스타 빌 풀먼이 나오기도 한다. 2017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후보에 올랐던 작품이다.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23개국 59편(장편 15, 단편 44)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올해 홍보대사 ‘무비아띠’로 채경, 타카다 켄타가 참석해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채경은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의 무비아띠인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 ‘친한 친구’의 뜻을 가진 ‘아띠’라는 단어처럼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친구로서 영화제를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타카다 켄타는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다”면서,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를 알리는데 힘을 보태겠다.”홍보대사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채경과 타카다 켄타는 9월 7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푸른 꿈이 탐난多! 영화가 신난多!’ 슬로건으로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평촌중앙공원, 롯데시네마 평촌, 안양아트센터 등 안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3088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