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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3 23:43:48
  • 수정 2018-01-19 09: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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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원일로 퍼레이드’/사진제공=원주문화재단

[오종준 기자]원주시와 제36사단이 공동 주최하고, (재)원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경연 참가 인원만 1만4천여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카니발로 ‘대한민국 최대의 춤판’을 예고하고 있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30~200명으로 구성된 단체팀이 200미터에 달하는 원일로 구간과 120미터 길이의 따뚜 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행진형 퍼포먼스를 펼치는 대한민국 최대, 최장의 거리 퍼레이드 축제이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원일로 퍼레이드’/사진제공=원주문화재단

올해는 오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따뚜 특설무대, 원일로, 우산, 태장, 문막, 혁신도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 중앙동 자유시장 등 원주시 전역으로 축제 공간을 늘려 댄싱카니발, 프리댄싱 페스타, 프린지 페스티벌 등으로 도시 전체를 춤판으로 이끌 예정이다.

댄싱카니발 참가 인원은 해외 13개국 45개팀 1천6백여명을 포함해 총 152개팀 1만 2천여명이 참가한다. 스페셜팀(30명 이상), 다이내믹팀(50명 이상)으로 구분돼 경연이 이뤄지고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9월 16일과 17일, 그리고 19일 3일간 은 사전 예선을, 20일부터 본 예선을 거쳐 23일과 24일에는 스페셜(스페셜팀, 30명 이상) BEST 15, 파이널(다이내믹팀, 50명 이상) BEST 15 본선 경연을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원일로 퍼레이드’/사진제공=원주문화재단

프리댄싱 페스타는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5~20명 단위 소규모팀이 참가하는 경연대회로 프리댄싱 페스타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댄싱카니발에 진출 할 수 있는 팀을 지속적으로 개발, 성장시키기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약 2천여명이 프리댄싱 페스타에 참가한다.

댄싱카니발과 프리댄싱 페스타를 합해 총 1만4천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이들의 경연을 통해 총 1억 8천만원 상금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원일로 퍼레이드’/사진제공=원주문화재단

지난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은 프린지 페스티벌도 대폭 강화됐다. 지난해에는 1백개팀 1천여명의 공연예술인 참가, 4개 장소에서 진행됐던 프린지 페스티벌이 올해는 187개팀 1천5백여명 참가, 8곳에서 축제 기간 내내 뮤지컬 갈라, 재즈, 마술, 마당극, 연극, 댄스, 버스킹 등 알찬 공연들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된 지 불과 1년 만에 우수축제로 격상되는 등 빠른 성장으로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지난해 6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원주 시민, 댄싱카니발 참가자, 관람객 등 47만명이 축제를 즐겼고 경제효과도 3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올해는 축제 기간과 공간이 늘어나 더 큰 문화적,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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