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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4 13:34:01
  • 수정 2018-01-19 09: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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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배 기자]서울시립대학교가 공공의료 특화 대학원을 설립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도시보건대학원’ 설립을 위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입학전형 공고를 내고, 11월부터 원서를 접수하고, 12월 초에는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학생을 선발한다.

공공의료 특화 과정의 대학원을 만드는 것은 전국에서 서울시립대가 처음으로, ‘도시보건대학원’의 정원은 20-3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립대는 ‘도시보건대학원’을 통해 메르스·지카바이러스 같은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학 전문가를 양성하고, 또 ‘수익성’보다 ‘공공성’에 중점을 둔 공공 의료기관에서 일한 우수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도시보건대학원’은 서울시 13개 시립병원과 연계해 운영된다.

남진 서울시립대 기획처장은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등 일반 대학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환자들은 시립병원이 맡아줘야 한다”면서. “서민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한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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