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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8 15: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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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순천시

[서찬호 기자]전남 순천시는 국가비상사태에 발생 가능한 각종 위기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2017년 을지연습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북한의 행보 등으로 인해 한반도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 훈련이 군사연습과의 연계가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와 군사상황 공유 및 협조를 위한 상호 연락관 운용을 강화한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16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고, 21일 직원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기관소산훈련, 전시예산 편성 및 전시운용에 관한 연습과 비상대비 정보시스템 가동을 병행 실시하여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둔다.

특히, 24일에는 폭탄 테러 및 화재 대비 합동 실제훈련을 순천 동부교회에서 실시한다.

이는 테러분자에 의한 대형건물 화재발생에 대한 실제훈련으로 폭탄테러 발생 시 사상자 및 고립인원 구조, 소화, 방역 등 순천시와 유관기관이 협조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비능력으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연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훈련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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