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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9 13: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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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문화재청

[임정기 기자]김종진 신임 문화재청장은 19일 오전 11시 경상북도 안동에 있는 '안동 임청각(安東 臨淸閣, 보물 제182호)’을 찾아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1858~1932년) 선생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고성 이씨 종택인 임청각의 복원.정비계획 추진방향을 권영세 안동시장과 협의하고, 석주 이상룡선생의 종손 이창수 씨 등을 만나 복원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문화재청은 안동 임청각 앞마당을 관통하는 중앙선 철도가 철거된 이후(2020년까지/국토교통부) 안동 임청각 복원.정비 사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키 위해 2017년 안동시 예산에 임청각 종합정비계획 수립 연구용역비(1억원)를 반영해 지난 7월 17일 용역이 착수된 상태이다.

용역을 통해 예전의 안동 임청각과 그 주변 환경을 최대한 조사하고 검증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내년 6월까지 종합정비계획을 확정한다.

또한, 안동 임청각의 문화재구역을 확대 조정하여 임청각 뿐만 아니라 주변환경이 모두 개선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안동시장과 함께 안동 임청각을 돌아보면서 임청각 복원정비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논의했고 “정기적인 협의회를 진행해 나가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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