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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0 16: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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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주광역시

[서찬호 기자]광주광역시가 오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대장정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광주시는 19일 오후 5.18민주광장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회기 인수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2019년 광주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범시민 환영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윤장현 시장을 비롯,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스포츠 평화 도시 광주’ 비전 선언문이 발표됐다.

시는 비전 선언문을 통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 개최한 광주가 공동체에 대한 무한 신뢰를 바탕으로, 150만 시민의 열정과 정성을 한데 모아 세계 스포츠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갈등이 아닌 화합, 분열이 아닌 통합, 분단이 아닌 통일로 나아가는 평화의 물결을 이룰 것”이라면서, “이 평화의 물결은 지구촌에 큰 감동과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광주가 갖고 있는 역사와 전통, 문화와 사람 등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2019대회를 반드시 성공 개최한다 ▲대한민국의 평화를 넘어 전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다 ▲생활스포츠에 대한 가치를 확산시켜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는데 앞장 선다 ▲대회 유산을 통해 광주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국제스포츠도시, 국제평화도시 광주’로 도약하는데 정성을 다 한다 등 4개항을 선언했다.

윤장현 시장은 “다뉴브강에서 영산강으로, 부다페스트에서 광주로 FINA대회가 옮겨왔음을 시민들께 보고 드리고, 2019년 대회를 광주답게 치를 것을 다짐하는 자리이다”면서, “광주를 민주의 도시에서 평화도시, 4차산업혁명의 첨단도시로 세계에 알리고, 2002년 월드컵, 2015 하계U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저비용 고효율 명품대회로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자리매김하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광주답게, 대한민국답게 대회를 성공시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면서, “시민들께서 함께 해주시면 어떤 일도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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