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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0 18: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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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천시

[조헌덕 기자] 경북 영천시가 주최하고 영천시 승마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영천대마기 국제 유소년 승마축제’ 개막식이 지난 18일 영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개최됐다.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의 개막식에서는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화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정열 육군3사관학교장, 유병수 영천교육청 교육장 및 정금화 대한승마협회 이사, 오상호 경북승마협회 회장 등 대회관계자와 선수, 지도자 그리고 축제를 즐기기 위해 승마장을 찾은 시민들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개그맨 윤성호씨의 사회로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 연주 등 식전공연과 일본과 한국 대표 선수들의 대회선서, 화려한 발차기와 멋진 격파를 보인 육군3사관학교 국가대표 급 조교들의 태권도 시범, 특히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이었던 SBS스타킹 명품 버블쇼로 흥을 돋궜다.

이 후 한일유소년승마단의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선물 전달식과 식후행사로 펼쳐진 일본 승마 국가대표의 비월시범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 제1회 영천대마기 어린이 말그림 그리기대회와 승용마 매매장터가 함께 열려 가족단위로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들이 많았고 지역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타 지역 마필구매 참가자들까지 행사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재훈 영천시승마협회장은 “이번 제2회 영천대마기 국제 유소년 승마축제에는 세계최고 수준의 일본 유소년승마단도 함께 참여해 대회 열기를 후끈 달궜다.”면서, “대회 참가를 위해 승마동호인들도 많이 오셨지만 특히 시민 분들이 많이 와주신 데 대해 더욱 기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유소년 승마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말산업 1번지 영천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게 됐다”면서, “앞으로 이 대회를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유소년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국제적 승마도시 영천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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