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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1 13: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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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양산시의회

[원신희 기자]경남 양산시 양산시의회(의장 정경효)는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151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5일간의 회기에 본격 돌입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서진부 의원은 웅상지역이 경제, 사회, 문화, 교통, 사회복지 분야에서 서부 양산에 비해 격차가 많이 벌어져 있다는 것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생색내기용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First 웅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박대조 의원은 교육여건 격차를 최소화하고 학생의 복지 증진을 위해 시, 교육청, 학생, 학부모 및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에 따른 재정대책을 마련해 양산시에 거주하는 모든 중.고등학생에게 무상교복지원이 이뤄 질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희 의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하는 정책과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 강화 흐름에 맞게 다함께 자치역량 강화에 노력해 줄 것을, 차예경 의원은 우리 양산의 여름철 최고기온이 계속 상승하고 있고 올해 여름에는 전국 최고 기온인 38.7 ℃를 기록해 시민의 고충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녹지화를 통한 폭염 대처 방안을 마련할 것을 양산시장에게 요구했다.

이기준 의원은 동(洞) 지역 무상급식 확대 시행 촉구 건의안을 통해 (洞) 지역 중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에게도 읍.면지역과 동일하게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2018년도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위해서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은 재원 분담률 등 제반사항을 조속히 협의하고, 해마다 반복되는 자치단체와 교육기관간의 무상급식 갈등의 재연 방지를 위해 ‘학교급식법’을 개정해 줄 것을 교육부장관, 경상남도지사, 경상남도의회의장, 경상남도교육감에게 건의했다.

심경숙 부의장은 양산시 물금역 KTX 열차 정차 건의안을 통해 양산시 물금읍의 인구는 인구증가 속도로 보아 전국에서 제일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행정읍이 될 예정으로, 인접한 낙동강 둔치에 조성된 187만 3000㎡규모의 국내 최대 황산공원이 조성돼 부산,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고, 하루 15,000명의 외래환자가 방문하는 영남권 최대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의 의료인프라 및 경남.부산.울산의 교통요충지임을 감안해 양산시 물금역에 KTX 열차가 정차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장관과 한국철도공사 사장에게 건의했다.

양산시의회 의장 정경효는 제1차 본회의 앞서 인사말씀을 통해 “다행히 우리 양산시 관내 농가 25개소에서 출하되는 계란에서는 현재까지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다행이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농가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이번엔 ‘살충제 계란 파문’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우리 양산시 산란계 농가는 또 다시 AI 악몽이 재현될까봐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전국적인 파문과 경남 일부지역과 울주군에서도 계란에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소극적인 구매로 계란 유통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담당부서에서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살충제로 인한 피해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계란 유통을 정상화해 소비자들이 계란을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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