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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1 20: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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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구례군

[서찬호 기자]지난 19일 열린 ‘2017 견우직녀(구례자연드림) 락페스티벌’이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줬다. 행사 시작부터 마지막 공연이 끝난 밤 11시 무렵까지 1만여 명의 관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구례자연드림파크 주관으로 올해 3회째 맞은 이번 행사에는 YB(윤도현밴드), 김경호, 부활, 크라잉넛, 스컬&하하, 신현희와 김루트, 소울엔진, 마르멜로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수제맥주.친환경먹거리 판매, 견우직녀 선발 이벤트.워터타투 등 다채로운 체험이 오감을 즐겁게 했다. 광주, 순천, 구례 지역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서 셔틀버스도 운행됐다.

특히, 관람구역을 스탠딩존과 피크닉존으로 나눠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 앞쪽으로 마련된 스탠딩존은 록음악에 흠뻑 빠진 관객들로 열광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고, 뒤쪽 피크닉존은 주로 가족 단위 관객들이 삼삼오오 돗자리를 펴고 앉아 여유로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구례자연드림파크 행사 관계자는 “지역에서 보기 힘든 문화공연을 열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면서,“해를 거듭할수록 외부 관객도 늘고 있어 구례군과 자연드림파크를 널리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비 예보가 있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도 좋았고, 성숙한 공연 관람문화를 보여주신 관객들 덕분에 안전사고 없이 신나는 행사로 끝날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꼭 찾아달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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