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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2 14: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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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

[황옥길 기자]무더운 여름날 시민들의 오아시스였던 왕송호수 여름 물놀이 축제가 1개월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반갑다 여름아 놀자’라는 테마로 지난달 29일 개장한 왕송호수 여름 물놀이 축제는 가족단위 이용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무더운 여름을 이길 수 있는 시원한 여름축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는 물총놀이, 에어워킹, 물 풍선 폭탄, 자전거 놀이터 등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 및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인디밴드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물위를 걷는 에어워킹, 목표물 맞추는 물총놀이, 폐자전거를 활용한 친환경 체험 놀이터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써 인기 만점이었다.
이번 축제는 7월 30일 개막공연에 가장 많은 1,200명이 참여했고, 축제기간 동안 약 10,0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축제가 성황리에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외에도 행사 장소인 레일바이크 광장에 있는 음악분수에서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와 신나는 음악이 이번 축제와 함께 조화를 이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평일에도 물놀이 축제를 운영해 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붐비는 주말을 피해 축제에 참가할 수 있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물놀이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면서, “내년 여름축제는 올해 10월에 완공예정인 짚 라인과 연계해 더욱 알차고 재밌는 여름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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