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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2 17: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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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해군

[황순영 기자]8월의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0일 저녁 7시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 ‘믜리도 괴리도 업시’ 씨어터북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 방문시설 공모 사업에 선정돼 남해군을 찾게 됐다.

책속 이야기를 배우의 몸짓과 무대장치가 만나 시각, 청각, 공감각을 일깨워 새롭게 표현하는 이색 낭독공연 형태인 씨어터북(Theater Book)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소설가 성석제 씨의 소설 ‘믜리도 괴리도 업시’와 극단 하땅세가 만나 사람 냄새 가득한 명품 풍자극을 선사할 예정이다.

‘믜리도 괴리도 업시’는 고려가요 ‘청산별곡’에서 따온 것으로 ‘미워할 이도 사랑할 이도 없이’라는 뜻이다.

군 관계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씨어터북 방식의 새로운 이색 공연이 남해 군민들을 찾게 됐다”면서, “문화소외지역인 남해군민에게 이번 공연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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