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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2 22: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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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산시

[이계성 기자]경북 경산시는 2017 을지연습 기간 중 생화학무기 테러발생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로 재난 위기에 대처하는 실제훈련을 22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실제훈련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생화학무기 테러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처를 통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에 종식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경산경찰서, 2작전사령부 19화생방대대, 제7516부대 2대대, 경산소방서, 보건소, 한전, KT, 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 시민, 사동중학교 학생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훈련은 테러범에 의한 백색테러 현장발견과 최초신고를 시작으로 상황이 전개됐다. 유관기관 상황전파, 군.경의 기동타격대 출동과 테러요원 진압, 부상자 응급조치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 오염지역에 대한 환경제독 및 피해시설 복구 순으로 약 40여분에 걸쳐 진행됐다.

지역주민, 학생,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실시된 이날 훈련은 단계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시켜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숙달해 골든 타임내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됐다는 평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테러 위협 등 국내외적으로 위험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화생방 테러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매우 의미 있는 훈련”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훈련에 직접 참여한 100여명의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실전처럼 재현한 노고를 격려하고 “유사시 어떠한 위기상황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오늘의 훈련처럼 민.관.군.경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대응함으로서 귀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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