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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3 01: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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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혁 기자]충남 홍성군은 서울시에서 공모한 ‘2017년도 하반기 도농상생 공공급식 시범사업’에 참여해 1차 산지선정 서류심사에 통과했다.

서울시 공공급식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기 제출된 서류와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종합해 1차 심사를 진행했다. 발표는 지난 17일 서울시청에서 생산.운송능력, 식재료 안전성 관리계획 등을 주제로 실시된 바 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전국에 공모해 사전 조사서를 제출받아 서울시 자치구에 공공급식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 참여한 10개 기초지자체 중에서 홍성군이 선정됐다.

이번 하반기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공공급식 시범사업은 서울시 5개 자치구(강북, 금천, 노원, 도봉, 성북구)에 산지 기초지자체 5곳을 선정해 일대일 매칭을 통한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공급식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복지시설 등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사항으로 하반기 공급목표는 1개 자치구별 5,000여명으로 예상된다. 급식 인원수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며 월 예상액은 1억 원으로 추정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중소.가족농업 중심의 다품종 소량생산 기반을 갖춘 생산자조직과 직거래방식의 새로운 유통구조를 만들어 산지의 농가 소득보장과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의 서울시의 설명이다.

홍성군은 지난 3년간 군 직영으로 학교급식지원 센터를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공모에 신청했고,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관내 13,000여명 학생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서울시 공공급식 추진은 친환경 농산물, 축산물, 지역가공품 등 우리지역 농가로서는 새로운 출하처가 생기고 안정적인 지역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게 되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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