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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3 08: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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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창군

[이병익 기자]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업인의 복지와 건강관리 향상, 문화·학습활동을 지원하면서 농업인이 행복한 ‘삼락농정’을 실현하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의 4차 신청접수를 다음 달 30일까지 받고 있다.

이번 4차 추가 접수 전 1, 2, 3차 신청을 받았을 때 고창군은 도내 14개 시.군 중 가장 많은 1,684명이(전년대비 25% 증가) 신청하면서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군은 다양한 문화.학습활동을 할 수 있어 여성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생생카드’의 지원 대상 연령층과 사용처를 늘려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5세 이상부터만 65세까지의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또 결혼한 만 20세 이상부터만24세인 농업인도 포함된다.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0,000㎡ 미만인 농가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해당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되고 접수 후 확인절차를 거쳐 선정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로 확정되면 오는 10월 말부터 농협 고창군지부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발급 받은 생생카드는 1인당 연간 12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지원으로 연말까지 미용실, 화장품, 스포츠용품, 의료기기, 서점, 수영장, 찜질방 등의 도내 25개 업종 1만4127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문화누리카드 수혜대상 여성농업인은 지원에서 제외)

군 관계자는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과 도시에 비해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들이 생생카드를 통해 문화적 혜택을 받고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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