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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8 13: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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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성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28일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회장 고진)와 충청북도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의 스마트폰 과몰입 및 인터넷 유해정보 노출 예방을 위해 ‘사이버안심존’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이버안심존’ 서비스는 학교와 가정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행태를 관리.점검하고 상담을 통해 스마트폰 과몰입 등의 역기능을 예방키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632개 학교에서 91,273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2016년도 사업 운영 결과,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41%(일평균 110분→64분)까지 감소했고, 운영학교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부모(89%), 교사(77%)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과몰입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충청북도 내 초.중.고교에 ‘사이버안심존’ 구축을 위한 ‘사이버안심존 SW’ 및 ‘중독상담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충북교육청은 관할 지역 학교에 ‘사이버안심존’ 서비스 안내와 운영학교 지원.관리를,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에서는 운영학교에 대한 교육지원과 홍보, 스마트폰 이용행태 등 통계정보를 제공한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사이버안심존 사업이 충청북도 지역 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 서비스의 예방 효과가 검증된 만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스마트폰은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중 가장 없어선 안 되는 물건이 돼버렸다”면서, “스마트폰의 올바른 이용습관을 길러주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에 대한 안내 및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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