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박영성 기자]정부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주관으로 제54회 방송의 날을 맞아 방송진흥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1일 63빌딩 4층 라벤더 홀에서 개최했다.
매 10년 마다 수여되는 방송진흥유공 정부포상은 방송발전에 크게 공헌한 전.현직 방송인을 발굴, 포상해 이들의 공적을 기리고 사기를 진작해 방송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동식 前 KBS 본부장이 은관 문화훈장을 수상했고, 연기자 故김영애씨를 비롯해 문화훈장 5명, 문화포장 6명, 대통령표창 13명, 국무총리표창 13명 등 총 37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방통위원장표창 14명, 과기정통부장관표창 5명, 문체부장관표창 15명 등 34명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은관 문화훈장을 수상한 이동식 前본부장은 KBS 역사와 문화관련 기자로 34년간 재직하면서 백남준 국내 최초 소개(’84년), 실크로드 최초 답사 등 뛰어난 취재와 제작으로 문화와 역사 보도 발전에 기여했다.
보관 문화훈장을 수상한 연기자 故 영애씨는 1971년 수사반장으로 데뷔 이후 46년간 85편의 드라마와 56편의 영화에서 다양한 연기로 국민문화 향상에 기여하고, 후배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어 정부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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