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9-03 12:16:20
기사수정

[오윤정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대만의 대표 금융그룹 산하의 생명보험 회사 인센티브단체 1,001명을 유치했다.

이번 인센티브 관광단체는 지난 8월 30일부터 10월 하순까지 매회 40명에서 80명까지 27차로 나눠 5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해 부산, 여수, 순천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일정으로 ‘남도관광 인센티브단체’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여행상품은 부산(2박), 여수(1박), 순천(1박)의 최고급 호텔에서 숙박하는 고급 여행 상품으로, 참가자들은 섬진강 기차여행 등 남도의 특색 있는 체험소재를 경험하고 신선한 해산물 등 식도락을 즐길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전라남도 및 순천시 등 지자체와 협력해 인센티브 시행사인 동 보험회사에 여수, 순천, 부산일정으로 구성된 남해안 인센티브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제안했고 지난 7월에 공사가 주최한 대만 인센티브 유치 로드쇼 기간 중 동 단체의 방한이 최종 확정됐다.

대만인 해외여행객은 지난 2012년에 최초로 1,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에는 1,458만 명을 기록했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 방한 시장 규모는 지난해 883,465명(‘15년 대비 60.8% 증가)을 기록했고, 올해 7월 기준 이미 53만명(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을 넘어서 미국을 제치고 중국, 일본에 이어 방한시장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관광공사 박철범 미팅인센티브팀장은 “대만은 전체 항공좌석 중 약 25%가 한국의 지방공항과 연결돼 있어 앞으로도 수도권 상품은 물론 각 지역 관광명소를 활용한 지역 MICE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3262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