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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4 03:07:37
  • 수정 2018-01-19 08: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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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희 기자]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이학준 부총장이 24년여 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정년퇴임했다.

1994년 본교에 임용, 안경광학과 교수로 재직해온 이학준 부총장은 평생교육원장, 교무처장, 평가관리실장, 도서관장, 대외협력처장 등 중책을 역임했다. 특히 ‘다중핀홀 콘텍트렌즈’를 발명, 특허를 획득하는 등 안경광학계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20여편의 학술논문을 비롯해 ‘자각식 굴절검사’ ‘안경사 실무영어’ 등 다수의 저서 및 역서 편찬을 통해 연구와 교육에 활용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14년 부총장 취임 이후 다양한 산학연계.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추진, 후학들의 해외진출 및 대학 글로벌 인재양성의 기틀을 확립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지속적인 교류와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 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국립 ACH 의과대학교로부터 명예의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바 있다.

정년 퇴임식은 이학준 부총장 뜻에 따라 지난달 23일 간단한 오찬으로 대체돼 명예 퇴임을 맞는 간호학과 이애란.최연자.한선희 교수, 사회복지과 이정숙 교수 등과 함께 석별의 시간을 가졌다.

이학준 부총장은 “아직도 마음은 여느 신임교수들과 같은데, 어느새 정년퇴임을 맞이했다는 사실이 실감 나질 않는다”면서,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이 캠퍼스를 총장님 이하 후배교수님들께서 더욱 빛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인종 총장은 “원숙한 지혜로 언제나 우리 대학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훌륭한 멘토로서 학생들을 지도해주시던 부총장님 이하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교수님들께서 평생을 바쳐 발전시킨 우리대학이 세계적인 명문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셨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학교 발전을 위해 기운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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