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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0 19: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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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정 기자]막막한 현실을 극복해나갈 희망을 찾아내는 두 청년의 이야기, 연극 ‘알파치노 카푸치노’가 10일 막을 내렸다.

제작사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에 의하면, 연극 ‘알파치노 카푸치노’는 치열한 경쟁으로 지쳐가는 현 시대 청년들의 삶에 대한 공감과, 그 속에서도 여유와 미래를 향한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극 ‘알파치노 카푸치노’는 청년실업과 싱글 대디라는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를 재치있는 대사와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를 통해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2010년 초연이후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스톤사운드웍스의 후원으로 돈보스코자립생활관, 무중력지대 대방동, 청년참여연대 등 다양한 청년 단체에 객석을 기부하면서,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연극으로 의미를 더했다.

객석기부를 통해 관극한 관객들은 “‘극한 상황으로 몰려도 우정을 포기하지 않고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가족을 지켜내는 모습이 좋았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두 남자의 삶 속에서 달콤한 커피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무슨 일을 하던지 마음속에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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