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9-18 10:00:00
기사수정

[오태석 기자]큰 재미와 다양한 볼거리, 깊은 감동으로 찾아올 2017 실경뮤지컬 ‘이몽룡’이 가을밤을 수놓기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실경뮤지컬 ‘이몽룡’이 이달 22일과 23일 양일간 봉화읍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저녁 8시부터 90분간 공연된다.

실경수상뮤지컬 ‘이몽룡’은 그간 ‘춘향’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그린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이몽룡’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실경뮤지컬의 장점을 극대화해 다채로운 특수효과와 화려한 영상으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음악도 전곡 새롭게 창작돼극의 깊이를 더한다.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 ‘사랑은 비를 타고’등에서 활약한 조유신이 주인공 ‘이몽룡’역을 맡았고, ‘춘향’역에는 뮤지컬 ‘가야금’, 실경가무극 ‘퇴계연가’의 이의정이 맡았다. 또 ‘변사또’역에는 뮤지컬 배우 이기동, ‘월매’역에는 연극배우 심미란이 출연한다.

한편, 설성경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논문에 의해 이몽룡의 실존인물이 봉화 선비 계서 성이성임이 밝혀짐에 따라 봉화군은 독창적이고 대중적인 봉화만의 공연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설성경 교수는 “뮤지컬 ‘이몽룡’이 <제2기 춘향전 시대>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3325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