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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9 22: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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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정 기자]인디브랜드의 비즈니스 판로개척을 위한 장인 2018 S/S 인디브랜드페어가 총 2,129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주최,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 패션인사이트(대표 황상윤) 주관으로 지난 14부터 15일가지 양일간 aT센터에서 진행된 2018 S/S 인디브랜드페어는 인디브랜드 163개(여성복 60개, 남성복 31개, 패션잡화 72개)와 행사장을 방문한 유통 및 패션업체 관계자와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가졌다.

특히 K-패션에 관심이 많은 중국 바이어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인도 등 다양한 지역의 해외 바이어들의 참관 확대로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 중국 인터넷.모바일 플랫폼 인기스타인 ‘왕홍’2인이 전시 첫날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면서 전시회 홍보는 물론 전시에 참가한 인디 브랜드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인디 브랜드들은 주요백화점 및 편집샵, 대형쇼핑몰, 온라인플랫폼, 패션업체와의 상담을 통해 입점, 완사입, 위탁, 협업 등을 제안받았다.

특히 여성복 브랜드‘까이에(김아영 대표)’는 중국 바이어(Zhou Su Ping)와의 현장계약($16,224)을 체결했고, 남성복브랜드 ‘지스자스(유지수 대표)’는 해외 온/오프라인몰(Fromzero, FDU, Annie women Online, Control Clother, 등) 입점과 관련해 추후 미팅을 확정했다.

한복을 리디자인한 여성복 브랜드 ‘다함(백다하미 대표)’은 KING'S FLELD, 타오바오 등 중국 온/오프라인 샵 입점제안 뿐만 아니라 인도 바이어(Young Fashion)와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포근한 색감과 감성적인 디자인의 러블리한 여성복 브랜드 ‘발코니(양도현 대표)’는 국내 다수 대형 백화점의 입점 제안뿐만 아니라 중국바이어(우한,베이징 등), 일본 바이어(시부야109, SHINAND 등)와 상담을 진행했고, 스와로브스키 원석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담은 주얼리 브랜드 ‘마티아스(이가연대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신세계몰, 인터파크, cj오쇼핑, 루이까또즈몰 등 국내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색다른 아이템을 선보인 패션 마스크 브랜드 ‘르마스크(이사라 대표)’는 중국, 일본, 동남아, 미국 등 해외 바이어(Shang Tex., Woodriver Tranding Pte., Ltd, Coco USA, Taptap International Co., Ltd 등)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매회 동 행사를 참관하고 있다는 편집샵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신규 브랜드들의 참가가 돋보였고, 비즈니스 연계를 희망하는 경쟁력 있는 상품이 많아 바이어들에게는 꼭 방문해야 할 행사로 인디브랜드페어의 미래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처음 방문한 인도 바이어는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인디브랜드페어에 처음 참관했고 눈길을 끄는 다양한 상품들이 많아 몇몇 브랜드와는 현장 계약 체결과 향후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이 행사를 통해 비즈니스 환경이 열악한 많은 인디 디자이너들이 비즈니스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면서. “이에 유망한 인디 디자이너들이 한국을 대표하고,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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