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9-21 00:17:35
기사수정

[오윤정 기자]지난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미국 뉴욕 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뉴욕 에디트 쇼(New York EDIT Show)에는 전 세계 각 국에서 온 100개의 엄선된 여성 의류 및 패션잡화 브랜드가 참가해 2018 S/S 시즌 제품을 새로이 선보였다.

한국패션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 후원으로 총 8개사 8부스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햇다.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코테리(Coterie), 스티치(Stitch) 등 전시들과 연계 진행된 뉴욕 에디트 쇼는, 같은 기간 진행된 전시들 중 주최사를 통해 엄선된 럭셔리 & 컨템포러리 여성복 및 패션잡화 브랜드만이 참가할 수 있는 전시이다.

그리디어스(GREEDILOUS), 라디체(Radice), 릭리(RICKRHE), 쌀롱드쥬(SALONDEJU), 아라크나인(ARAC.9), 24℃(Vingt-quatredegres), 수별(SUBYUL), 세이프선데이(Safe Sunday) 등 총 8개 브랜드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지 바이어들에게 뛰어난 디자인과 디테일, 그리고 고품질의 제품으로 주목 받았다.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 베이스로 브랜드를 전개하며 뉴욕 에디트 쇼에 지난해부터 3시즌 연속 참가한 브랜드 릭리는 자체 디자인된 텍스타일에 강점을 둔 드레스와 원피스로 이번 시즌 역시 바이어들의 높은 호응 속에 이에 상응하는 긍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또 특수피혁 잡화 브랜드 라디체는 디테일과 감성이 살아 있는 악어, 타조, 뱀 핸드백 및 지갑 제품으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 시즌 뉴욕 에디트 쇼 주최측 UBM Fashion은 ‘NY Women's'라는 명칭 하에 같은 기간 Coterie, Stitch, Sole Commerce, Accessories the Show, Fame, Moda 등 특색 있는 다양한 패션 전시 연계 진행으로 전시의 매력도와 파급력을 높였다.

미래 지행적이면서 기하학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스타일과 접목해 글로벌 스타일로 만들어내는 여성복 ‘그리디어스’의 대표 박윤희는 이번 전시 참가에 대해 “엄선된 브랜드만이 응집된 부띠끄적인 느낌이 강해 만족스러웠다”면서, “지난 9월 8일 뉴욕 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인 것에 이어 이번 전시에 참가하게 돼 성과면에서 더욱 좋았고, 비욘세 스타일리스트 뉴욕 TYHUNTER와의 콜라보 이슈화에 힘입어 미주.칠레.중동 등지의 바이어들을 만나 여러 건의 현장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다가오는 파리와 서울 컬렉션에서도 더욱 활발히 브랜드를 전개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에 첫 참가한 브릿지 쥬얼리 브랜드 ‘수별’의 곽수경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특색 강한 제품 라인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면서 미국 및 멕시코 바이어에게 오더를 받고 미국 편집숍에 입점할 예정”이라면서, “미국은 개성 강한 제품에 대한 가격 저항이 한국보다 낮은 낮고, 상품의 디테일을 높이 사는 시장이라 가능성이 보여 향후 미주·유럽 지역을 메인으로 브랜드를 전개해 ‘수별’을 고객 개인이 수집하고 싶어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패션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유망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월드 스타 디자이너 육성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디자이너의 글로벌 세일즈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주, 유럽 시장 세일즈 지원을 위해 이번 에디트쇼에 ‘라이(LIE), 비에니끄(VIENIQUE), 비크(VIK), 어거스트얼라이브(AUGUST ALIVE), 얼킨(ULKIN)’ 등 5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전시 참가를 지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333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