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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22 01: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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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정 기자]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 최병오)에서 운영하는 K-Fashion 쇼룸 르돔(LEDOME)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8 S/S 도쿄 Ambiance 전시회에 참가했다.

일본 현지 브랜드와 유러피안 브랜드가 주로 참여해 왔던 도쿄 시부야에서 개최한 Ambiance 전시회는 일반 패션전시회와는 다르게 주최측에서 엄선한 약 20여개 브랜드만이 참가하는 쇼룸형 소규모 전시회로 2000년 이후 매년 2시즌 개최하면서 편집샵, 백화점, 하이엔드 부티끄 등 1,000여명의 현지 패션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2018 S/S 도쿄 Ambiance 전시회는, 쇼룸 르돔에서 일본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 처음 참가하는 일본 패션전시회로 공동부스를 통하여 6개 업체의 고부가 디자이너 브랜드 컬렉션 제품 290여벌을 전시하여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쇼룸 르돔의 문리(이인주), MONTEETH(성지은), JWOO(김재우), 유저(이무열), EUNJUKOH(고은주), 션메익스클로스(성민철) 등 총 6개사가 공동마케팅에 참여했다.

르돔 쇼룸은 그동안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많은 오더를 창출했으나, 최근 발생한 사드 등 중국과의 정치적인 문제로 인한 어려움으로 신규 시장 개척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그 중 아시아 최대 패션 선진국인 일본 시장을 타켓으로 쇼룸 르돔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진출했다. 이번 전시회의 경우 현장 오더도 중요하지만 쇼룸 르돔이 처음 진출하는 일본 시장인 만큼 K-Fashion의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과 지속적인 전시 참가 등 향후 전망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이번 2018 S/S 도쿄 Ambiance 전시회는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획된 쇼룸형 전시회로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매장과 대형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 프레스 등 약 300여명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방문한 바이어들과 프레스들은 처음 참가한 쇼룸 Ledome의 K-Fashion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마케팅 행사에는 글로벌 대형 백화점 체인인 이세탄 백화점 바이어와 도쿄 하라주쿠 소재 대형 편집샵 Laforet 바이어, 현지 쇼룸 겸 디스트리뷰터 DEPECHE MODE 담당자 등 우수 바이어가 방문해 쇼룸 르돔이 선보인 참가 브랜드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일본 시장 첫 마케팅임에도 현장 오더수주에 성공해, 도쿄 하라주쿠 소재 편집샵 Ueno-Shokai, 이바라키현 소재 편집샵인 Potato Mam, 오사카 소재 편집샵인 Noncommittal 등에서 신규 오더를 진행했다.
또한 르돔 쇼룸은 현지 패션 전문지인 Senken(纖硏)신문과 패션 가이드북인 roomservice, 온라인 패션 매거진 WWD 등 다수 미디어 및 프레스에서 방문해 사진촬영 및 인터뷰를 하는 등 현지 언론의 주의를 끌었다.

현지 언론 관계자들은 한국 K-Fashion 브랜드의 일본 현지 마케팅 진출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향후 개최될 서울패션위크에 방문해 더욱 심도있게 한국 K-Fashion 브랜드를 취재해 일본에 알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쇼룸 르돔은 고부가 K-Fashion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독창적인 디자인 브랜드들을 앞세워 중국을 비롯해 다양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지속적으로 K-Fashion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장설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앞으로도 한국의류산업협회는 국내.외 패션 전시회 참가, 해외 마케팅기획 이동쇼룸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국내 유망 패션업체 및 고부가 패션소공인 상품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르돔 쇼룸을 운영하는 한국의류산업협회의 르돔.소공인지원센터는 국내.외 패션 전시회 및 공동 마케팅 개최 마케팅 지원 외에도 동대문패션비즈센터 내 쇼룸 운영을 통한 상시 마케팅 지원과 패션IT 기술 교육, 촬영 스튜디오 대관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트레이닝스튜디오에서의 의류 기술컨설팅 지원, 패션봉제 실습형 교육장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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