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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29 21: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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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안수영, 김환희/사진제공-안수영컴퍼니, 춤벗

[오윤정 기자]안수영컴퍼니(대표:안수영, 36)와 춤벗(대표:김환희, 31)이 ‘컬래버레이션 2017’(Collaboration 2017’)을 통해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금요일은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와 6시에 걸쳐 신작 ‘시소(See-Saw)’와 ‘YOUTH’를 대학로 포스트극장에서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두 컴퍼니의 컬래버레이션은 국가지원금과는 상관없이 오롯이 순수하게 안무하고 좋은작품을 무대에 올리는데에 그 취지를 둔다(안무가 안수영 인터뷰 중). ”국가지원금에 맞추어 작품을 제작하기 보다는 내가 생각하는 것을 작품으로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하길 원한다“(안무가 김환희 인터뷰 중).”

안수영컴퍼니는 현대무용과 힙합의 융합을 통해 위트와 감성이 살아있는 현대무용으로 관객들에게 친숙한 무용단으로 알려졌다. 최근 스위스 베른댄스플랫폼2017 관객상 수상을 비롯해, 2012년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그랑프리 수상, 2013년 코리아무브스에 참가했다.

같은 해 팸스초이스에 선정된 후 2015년 창작산실 우수작품으로 선정돼 이후 스페인(Festival Grec, 2014), 크로아티아(San Vincenti Dance & Non-verbal Theater Festival, 2014), 네덜란드(CaDance Festival, 2015), 파나마(PRISMA-International Contemporary Dance Festival of PANAMA, 2016) 초청공연을 통해 각 나라의 관객들과 평단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국내외에서 안무력을 인정받은 안수영과 함께 이번 공연을 기획한 김환희는 세종대학교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2011년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1등으로 병역특례를 받고, 툇마루 무용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약했다. 2015년 춤벗을 창단했다.

이후 2014년 부산국제무용제 AK21에서 최우상을 수상(작품명: 달리기), 같은해 서울댄스컬렉션 안무상(작품명: Monster)을 받으면서 리투아니아, 싱가포르, 일본 등에 초청되면서 떠오르는 신예안무가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안수영과 김환희는 ‘시소(See-Saw)’와 ‘YOUTH’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단면과 청춘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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