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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02 23: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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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오윤정 기자]유럽 한류 열풍 중심지 러시아에서 K-패션을 알리는 ‘서울-모스크바 365 패션쇼’의 런웨이가 펼쳐졌다.

서울시와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은 2일(현지시간 18시),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K-팝, K-뷰티의 열풍에 이어 한류 패션의 경쟁력을 보여줄 ‘서울-모스크바 365 패션쇼’를 개최했다.

‘서울 365 패션쇼’는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패션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패션문화축제로, 지난해부터 남산, 광화문, 청계천 등 서울의 다양한 명소에서 100회 이상 진행되고 있다. 해외 도시에서 패션쇼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 내 한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올해부터 한국 문화원이 매년 개최하는 ‘한국문화제’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행사 전부터 러시아 언론과 초청관객 등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의 대표 분야인 패션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러시아 패션 시장을 새롭게 개척키 위한 발판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원은 “음악, 영화, 무용, 미술, 연극, 출판과 문학, 스포츠에 이어 생활한류인 의상 분야까지 한국 문화콘텐츠가 확산되는 계기가 된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모스크바 365 패션쇼’에는 ‘CHARM’S(참스)‘의 강요한 디자이너, ’YOHANIX(요하닉스)‘의 김태근 디자이너, ’MUNSOO KWON(문수권)‘의 권문수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또한, 러시아의 대표 디자이너이자 원로 예술인 자이체프의 러시아 의상 20점도 선보였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융합경제과장은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은 서울365패션쇼가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모스크바에서 한국의 멋을 선보이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의 대표 분야인 패션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러시아 패션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기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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