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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04 12: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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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광역시

[이계성 기자]대구시와 (사)대구무형문화재연합회(대표 : 윤종곤)는 한가위를 맞아 ‘전통풍물 한마당’ 행사를 추석연휴 기간 중인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5시 삼성창조캠퍼스 내 무형문화재전수관 앞 마당에서 신명나는 전통 풍물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6월 삼성창조캠퍼스에 개관한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무형문화재의 혼, 멋과 흥을 느끼는 한마당 공연으로 지역 무형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

먼저, 6일 첫 공연은 비산농악에 뿌리를 두고 두드러지게 발달한 큰북만으로 추는 대구의 대표적인 민속무용인 날뫼북춤, 7일은 오랜 예날부터 현재의 비산동 일대 주민들이 신앙해온 ‘기천왕, 증천와’, ‘말천왕’에 대한 지신풀이 농악인 천왕메기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8일에는 고유의 전통미를 잃지 않고 마을단위의 향토색 짙은 고산농악 공연이 펼쳐지고, 연휴 마지막날인 9일에는 욱수농악, 공산농요의 한바탕 놀이로 마무리가 된다.

공연행사 기간 중에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개방돼 대구가 자랑하는 무형문화재의 작품 전시도 함께 관람이 가능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체험마당을 통해 평소 가까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무형문화재를 더욱 가까이에서 보고, 듣고,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사)대구무형문화재연합회 윤종곤 이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대구무형문화재의 혼·멋·흥을 느끼고, 전시실 관람과 함께 대구가 자랑하는 무형문화재 체험으로 시민들과 친숙한 공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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