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10-16 16:56:29
기사수정

[오윤정 기자]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가 후원한 섬유패션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 포럼을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CHIC 전시장내 마련된 컨퍼런스룸에서 ‘한중 패션 CEO 포럼’ 형식으로 한중 패션 기업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중국과의 패션 비즈니스에 있어서 경색된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복장협회와의 공동 주최로 기획됐다. 양국의 패션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특별강연과 함께 한중 패션 기업 간의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활성화에 집중했다.

특별 강연으로 한국 연사는 에이유커머스 김지훈 대표가 ‘ONE ASIA, 디지털 혁명 - 새로운 통합, 거대 시장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고, 중국 연사는 TOPEN ATELIER의 린슈 바잉디렉터가 ‘한국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티몰사업부 패션액세서리부문 리우징지 총감이 ‘패션브랜드가 어떻게 티몰을 활용해 이커머스시장을 개척하는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 및 유통 기업인 보시덩, 야걸, 션마, 메터스본위 등이 참가했다. 한국은 동광인터내셔널, 티엔제이, 보이런던, 쏨니아, 르마스카 등 트렌디하고 독특한 디자인 경쟁력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패션 기업이 참가해 한중 패션 비즈니스의 협업을 위해 실질적이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명확한 정체성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한국 패션 브랜드와 유통 인프라 및 현지 네트워크를 갖춘 중국 기업의 만남을 통해 한중 양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었음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중국복장협회 조이치 부회장도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한중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면서, “한중 양국의 패션 산업이 아시아 패션 시장, 더 나아가 세계 패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339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