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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6 18: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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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남 기자]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2017 전주비빔밥축제’가 26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미식도시 전주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14개 시군에서 모인 특산품을 활용한 고명을 얹어 만든 대형 비빔밥과 장애인, 우체국집배원, 소방관, 문화해설사 등 전주시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비빔밥을 만들어 나누는 대동비빔퍼포먼스로 진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5개 분야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비빔밥축제가 오는 29일까지 펼쳐진다.

개막행사는 신명나는 타악 공연과 함께 형형색색의 비빔밥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면서 전주비빔밥이 단순한 음식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함께 나누고 즐기는 화합의 상징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26일 개막식에 이어 27일은 전국 요리관련 학과 학생과 전문가 등 900여명이 전주지역 특산물과 식재료를 활용해 다채로운 요리의 장을 펼치는 전국요리경연대회 라이브 경연이 펼쳐진다.

이어 28일에는 충경로 차없는 사람의 거리에서 ‘33동 우리동네 비빔밥’ 퍼포먼스가 전주시 33개동 주민들을 포함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한 화합과 나눔의 장으로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가족과 친구, 단체가 팀을 이뤄 개성있는 비빔밥을 연출하고 우수비빔밥으로 선정되면 시상이 수여되는 ‘우리집 비빔밥’이 진행된다.

이 밖에 ’비빔밥을 찾아라‘, ’비빔전설‘, ’옹기종기비빔밥‘, ‘비빔문화공연’,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쿠킹콘서트’, ‘웰빙요리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또한 세계거리음식 코너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세계의 다양한 거리음식을 맛볼 수 있고, 전통술 빚기 체험과 폐백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7 전주비빔밥축제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화려한 막을 열었다”면서, “이번 주말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전주비빔밥을 비롯한 다양한 전주의 음식들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전주비빔밥축제를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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