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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6 18: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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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대문구

[윤의실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조성한 ‘선농단 역사문화공원’이 26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국토교통부 주관 ‘제11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우수한 공공건축을 조성하거나 개선하는데 힘쓴 발주자를 발굴하고 그 공로를 격려키 위한 상이다.

선농단 역사문화공원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 436호인 선농단을 복원.정비하고 지하에는 역사문화관을 건립, 사적의 경관과 역사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전문가의 고증과 자문을 통해 조성했다.

문화재 보존지역 내 시설임을 감안해 건물의 화려함은 자제하고 선농단 재단 원형석재를 최대한 활용해 문화재와 어울리는 자연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 저평가되던 선농단의 본래의 의미를 되살리고 전통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복원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선농단 역사문화공원은 지난 ‘201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도 우리사랑(역사문화) 부문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바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공건축상을 수상함으로써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선농단 역사문화공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유서 깊은 동대문의 특성을 잘 살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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