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오기순 기자]생태관광의 세계적 명승, 순천만습지 동쪽 농주마을에는 순천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용산전망대가 있다.
먼 옛날 순천만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 하늘로 날아오르다가 자신이 천년 동안 살았던 순천만을 내려다 보고 그 아름다움에 놀라 ‘아! 순천만!’하고 외치는 순간, 물고 있던 여의주를 놓쳤다. 그 여의주가 떨어진 곳에 농주마을이 형성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농주’는 용이 여의주를 희롱한다는 전설에서 따온 것이다.
이 용산전망대에 사시사철 무수한 젊은 청춘들이 올라 천년의 꿈을 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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