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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1 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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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천안시

[전주혁 기자]충남 천안시 병천면에서 하늘그린오이 정착과 오이산업 발전에 큰 기여한 김남근 씨가 올해의 천안시 최고농업인에 선정됐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월 30일 천안시 농업인의 상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고 농업인을 비롯해 7개 분야 7명의 수상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최고농업인으로 선정된 김남근씨(59세, 병천면)는 오이재배 17년 경력으로 오이, 병천농촌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하늘그린오이가 정착하기까지 아우내오이작목회 협의회장, 아우내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오이 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이 크다.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된 식량작물 부문 유동광(44세, 북면)씨는 영농경력 24년, 벼농사 5.4ha를 재배하는 전업농으로, 무논점파, 코팅산파직파 및 드론농법 등 노동력절감기술과 트랙터 등 7종 9대의 일관 기계화기술을 실천하고 있다.

과수부문 권태명씨(63세, 직산읍)는 재배규모 3.4ha의 배를 35년 이상 재배하고 있고, 천안배농촌지도자회원으로 천안시농업대학 배과정 1기 교육생 중 성적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과 영농교육 참여도가 높은 농업인이다.

축산부문의 황형석씨(61세, 성남면)는 2011년부터 육용오리를 사육해 오면서, 지난해부터 종오리 8,500수를 계열화 사육해 부화 수정률 90%이상 유지할 수 있는 우수한 사육기술을 겸비했다. 4-H회, 성남쌀농촌지도자회, 성남면농업경영인 등 활발한 활동과 농업경영인천안시연합회장, 성남년축산계장, 마을이장, 동천안농협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여성농업인부문 김정순씨(65세, 성환읍)는 영농경력 36년으로 여성이 혼자 배과원 2.2ha를 경작하고 있고, 토양검정과 GAP인증을 받는 등 고품질 배를 생산하고 있다. 성환읍생활개선회 회장, 연합회 감사를 4년간 역임한 바 있다.

특작화훼부문 윤중근씨(58, 입장면)는 1992년부터 접목 선인장을 시작으로 2007년 다육식물을 도입, 현재까지도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지속적으로 연구.재배해 오고 있고 22년간의 접목 선인장 수출로 천안농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산림부문 김진호씨(65세, 광덕면)는 호두를 4.0ha 규모로 25년 이상 재배하고 있고, 영농교육에 적극 참석해 산림 호두 재배 과원의 필수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제1회 천안호두축제를 개최하고 위원장 등도 역임하면서 축제가 정착되는데 지대한 공로가 있다.

공로상부문 이규민씨(65세, 두정동)는 상명대학교 융합기술대학 식물식품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2008년 천안시야생화연구회 결성시 자문 역할을 하고, 현재의 연구회가 되기까지 기여한 공로가 매우 크다.

유통.가공부문에서는 올해의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에 선정한 ‘2017 천안시 농업인의 상’ 수상자와 2017흥타령춤축제 행사시 ‘천안우수농산물품평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일 시청 봉서홀에서 열리는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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