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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2 06: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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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곤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제5회 미술과 보존과학’ 학술행사를 오는 3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제1강의실에서 개최한다.

국내 유일의 미술작품 전문 보존 시설과 인력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은 매년 학술 행사를 개최해 보존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국내 주요 유관 기관과 기술을 교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나라 미술품 보존 연구에 이바지 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내년 말 개관을 앞둔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청주관)의 발전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키 위해 국내 유수의 보존처리 유관기관과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부에는 우리나라 주요 보존 전문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소, 국가기록원, 대한불교 조계종 4곳의 보존 담당자들이 각 기관별 운영 현황에 대한 발표하고, 이어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의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의 발전적인 운영 방안’을 주제로 보존 전문가 및 정책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교환과 제안 청취를 위한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학술행사의 중심 주제인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는 2018년 말 청주에 개관 예정으로 스위스의 보이는 수장고 샤울라거, 프랑스의 국립보존센터 C2RMF 등에 견줄만한 동아시아 최초의 수장보존 전문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국가와 지자체가 협업한 국내 최초의 미술문화 중심의 도시 재생사업으로서 영국의 게이츠헤드, 일본의 가나자와시와 비견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중심 도시재생사업의 사례로도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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