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11-05 15:06:25
기사수정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오재곤 기자]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관광공사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에 걸쳐 부산 기장 대게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관광 비수기 타개책의 일환으로 일본인 선호 음식 중 하나인 대게를 방한여행 소재로 적극 활용해 비수기를 성수기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키 위해 공사는 우선 교통이 불편한 기장시장에 캠페인 기간 내 일본인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대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점심과 저녁시간에 맞춰 하루 2회 운영한다. 운행코스는 부산역-해운대-기장시장 구간으로, 관광객들이 버스를 식별할 수 대게 이미지를 그려 넣은 풀래핑(Full wrapping) 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 캠페인에 함께하는 기장시장 상인회와 협업으로 음료&주류 시간제 무제한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여행사 대상 특전으로는 대게캠페인 로고가 새겨진 당의 앞치마를 증정해 여행사를 통한 수요도 확보할 예정이다.

오사카에서 온 20대 일본 여성은 “재래시장의 수조안에 있는 신선한 게를 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웠고, 일본에는 없는 게볶음밥이 매우 별미였다”면서, “음료, 주류 무제한 서비스도 있어서 나중에 송년회 또는 신년회로 친구나 가족들과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일본팀 이학주 팀장은 “대게는 일본인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으로, 전통재래시장에서 먹는 대게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수용태세를 갖춰나감으로써,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비수기로 주춤할 수 있는 일본인 방한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3469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