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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5 19: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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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제군

[이해승 기자]강원도 인제군은 농촌현장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농촌인력 부족을 해소키 위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이순선 인제군수를 비롯한 필리핀 방문단을 구성하고 현지를 방문해 인제군과의 우의를 다지고, 농업.농촌 분야 교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필리핀 자치단체주와 협약은 이달 3일 필리핀 딸락주의 딸락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4일에는 딸락시 인근의 누에베시아주의 산레오나르도시를 방문해 현지인들의 환대 속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발전에 대한 농촌 인력 제공과 농업기술 전수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양 지자체간 상생을 도모키로 각 자치단체장들과 합의했다.

군은 이번 협약된 증서는 내년 상반기 법무부에 제출하는 한편, 올 12월말까지 농가에 직접 전화를 통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수요와 국내 노동자들의 운영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를 통해 농가가 필요로 하는 외국인 계절노동자는 협약국을 통해 단기취업비자(C-4)를 발급받아 신청농가에 배정하고 국내 노동자는 보다 체계화해 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키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한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부족한 농촌인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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