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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5 21:26:56
  • 수정 2018-01-18 22: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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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 이어

[박영성 기자]가. 체온 변화와 질병과의 관계

체온과 건강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체온을 떨어뜨리는 요인은 근육 부실과 인체 독성 증가이다.

근육은 최대 발열장기이며 근육의 70%는 하체에 존재하기 때문에 하체 근육 부실은 체온 저하의 주범이라 할 수 있다. 탈산업사회 체온 저하 현상이 성인에게는 매우 일반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생각보다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표-7>를 보면 체온이 얼마나 우리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을 지녔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유시하라유미에 의하면 매우 많은 일본인이 체온 저하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하니 일본과 유사한 생활문화를 지닌 우리에게도 예외가 아니라고 본다.

Ehgartner Bert(2008/2008)에 의하면 열을 내리는 약품은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열은 몸 조직을 방어해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만약 그러한 열을 내린다면 환자를 돕는 게 아니라 오히려 해를 주는 것이다.(p63)

해열제를 남용하고 있는 것을 경고한 내용이다. 어린 시절 해열제 남용이 생리불순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고 알려졌다.

<표-7> 체온과 인체의 변화

나. 생활 속의 체온저하의 요인

강제춘(2006)은 <표-8> 같이 체온 저하 요인을 제시했다. 선천성요인과 후천성 요인으로 분류하여 제시하였지만, 내용은 자연의 질서를 어긋나게 하는 생활 모습들이다. 이시하라유미는 하체 근육에 주목했는데 강제춘은 노령출산에서부터 임신시기 몸 관리 잘못과 출생 이후 생활을 꼬집으며 주로 체내 오염을 증사시키는 것들에 주목하였다.

강제춘과 이시하라유미 두 사람이 주장하는 체온 저하 현상은 사실상 거의 같은데 어디를 더 강조했는가 하는 차이만 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체온 저하 현상은 근육의 부족과 인체의 오염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표-8> 생활 속에 체온 저하 요인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햇볕, 운동, 식생활, 수면을 기초로 하고 인체 독성, 체온유지, 인체 내 미생물의 질서를 회복하여야 한다. 이것은 본 논문에서 강조하는 건강생활문화의 핵심이다.

4. 피부호흡 및 땀구멍 열기
가. 피부 특성 이해

보통 성인의 경우 신체의 표면을 싸고 있는 피부의 넓이는 약 1.6㎡이고, 두께는 1.5~2.5mm이며, 무게는 3.6~4.5kg이라고 한다. 가장 얇은 곳은 눈꺼풀 및 고막이고, 가장 두꺼운 피부는 손바닥과 발바닥이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 등 크게 3가지 층으로 구분한다. 피부는 체내의 모든 기관을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분비작용, 흡수작용, 감각작용, 체온 조절작용, 호흡작용’을 하는데 이것들은 상호 결합되어 있다. 사람은 땀구멍을 통한 피부 호흡을 0.6%하지만 체내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분출하는 역할은 약 2%에 해당한다.

[그림 -10] 피부의 구조 네이버 지식백과

[그림-10]은 기름샘(피지샘)에서 털구멍으로 지방을 분비하여 피부 표면과 모발에 광택ㆍ유연성ㆍ탄력성을 제공한다. 땀샘(한선)에서 분비한 땀은 땀구멍으로 배출한다. 기름샘과 땀샘에서 분비하는 지방이나 땀에는 인체에 불필요한 독성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배출하기도 한다. 기름샘과 땀샘에서 분비하는 것 중 독성물질은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인체 독성을 차단하고 몸 안에 있는 독성 물질을 모두 배출하면 치유가 된다. 이 시스템을 이해하면 알레르기와 아토피는 결코 난치병이 아니다. 즉 땀구멍과 털구멍을 여는 생활과 인체독성을 방지하는 생활을 지속하면 알레르기 아토피는 치유된다.

나. 피부호흡과 땀구멍 여는 합리적인 방법

피부가 건조한 이유는 기름샘이 막혀 있는 것이고 피부가 가렵다는 것은 땀샘이 막혀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열어야 아토피피부염이 치유가 가능하고 인체독성과 염증수치를 낮출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은 운동을 해도 땀이 잘 나지 않는다. 그래서 아토피피부염이 심한 아이들이 운동을 하면 가려움이 심해지고 심한 경우는 잠을 잘 수조차 없다. 막상 잠들어도 자신도 모르게 마구 끌어 피부를 상하게 하여 피를 흘리게 된다. 그러기에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심한 운동을 하지 말라고 해 왔다. 그러나 땀구멍을 열지 않고는 치유가 마무리 되지 않는다.

아토피피부염이 심한 경우는 효소찜질, 반신욕 등을 통해 땀구멍 열기를 훈련하면서 각종 유산소 운동과 물을 잘 먹으면 가려음증을 줄이며 땀구멍을 열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이 가벼운 경우는 물을 잘 먹으며 운동만 해도 땀구멍이 열리기 시작한다. 결국 핵심은 물을 잘 먹으면서 운동하는 것이다./다음호에 계속=자료제공 아이건강국민연대 이용중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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